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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비가드. /아비가드 제공

가수 아비가드(Avii Garde·박종현)가 지난 26일 세 번째 리드 싱글 'Odyssey'를 발표했다.

'Odyssey'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마약의 유혹에 노출된 요즘, 감정의 혼란과 속박 그리고 어떤 유혹에 휩쓸려 버릴 듯한 복잡한 상황을 그린 곡으로, 마치 그림 속에서 펼쳐지는 듯한 실험적인 사운드로 현실과 망상의 사이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밴드 사운드와 전자 음악의 아름다운 혼합을 통해 대중들에게 신선한 음악을 선사하고 있는 아비가드는 이 곡을 통해 상황이나 선택에 따른 얽힘과 뒤틀림, 그리고 인간을 휩쓸고 가는 강력한 유혹에 대해 진지하게 표현했다.

어린 나이에도 영국과 미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디 아티스트인 아비가드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음악을 독학한 싱어송라이터다.

'Odyssey'는 모든 음원 사이트와 아비가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아비가드는 "마약 유혹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요즘, 듣는 이들이 이 곡이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생각해 보며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비가드는 내년 2월18일 그의 다양한 색채를 담은 앨범 'Colours'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