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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광주문학 제26호 출판 기념 및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이 시상후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문인협회 제공

광주지역 문인들의 대표단체이자 지역 문학을 이끌고 있는 광주문인협회(회장·김한섭)가 '광주문학 제26호 출판 기념 및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장, 신금철 광주문화원장, 김호운 (사)한국문인협이사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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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광주문학 제26호 출판 기념 및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김한섭 광주문인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문인협회 제공

이번에 출간된 광주문학 제26호는 49편의 회원 작품이 실렸으며,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도 게재됐다.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제6회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시상도 겸해 열렸는데 ▲시 부문- 문재운, 채경숙, 박미란 ▲동시- 표석화 ▲수필- 김환회, 오노순 ▲소설- 김선자 씨가 각각 수상해 등단과 동시에 광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아울러 1998년 1월22일 한국문인협회로부터 광주문인협회가 인준을 받은 이래 협회 발전에 많은 공로를 세운 이재옥(87) 고문에게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공로패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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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열린 '광주문학 제26호 출판 기념 및 광주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문인협회 제공

방세환 시장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건설에 광주문인협회의 동참과 함께 내년 7월에 열리는 세계관악컨버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섭 회장은 "광주문인협회에 대한 시차원의 관심에 감사하고 지역 여러 현안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