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막을 올렸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이 주관하는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이날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에는 오후 2시부터 개막식과 제26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시상식이 전시장 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또한 UCLA 데니스 홍 교수가 농업로봇과 푸드테크가 가져올 풍요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전시장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K농업 등 총 5개의 주제로 나뉘어 국내 농식품 산업체와 관련 유관기관 등 총 104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농식품 R&D성과와 우수기술을 전시한다.

28일에는 ▲2023 농식품 R&D 성과 및 전망 ▲농식품 R&D 우수성과 투자설명회 ▲청년식품 창업성장 바이어 상담회가,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도 ▲2023농식품 R&D 기술 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 ▲농식품 R&D 우수·유망기술 발표회 등 다양한 11개의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분야 R&D 기술 상용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위한 투자 네트워킹, 우수성과 선정·포상 등을 진행한다.

농기평 관계자는 "이번 행사 둘째 날과 셋째 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