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과기부 장관상

분당서울대병원(원장·송정한)이 전임상실험(동물실험) 시설 운영에 있어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관련법과 제도를 철저히 이행하고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사고 대응 프로세스 'One Safety System'을 바탕으로 다양한 LMO 관련 사고에 대응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관리를 위한 자체 홈페이지나 LMO 관리대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이에 노출된 연구자는 물론 자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은 연구시설 내 출입 및 활동관리, 생물안전 확보, 폐기물 관리 등 다방면으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