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안과병원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최근 열린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길학술상은 안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이룬 대한안과학회 회원에게 주는 상으로, 국내 안과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7년 1월 제정됐다. 한길의료재단이 후원하고 대한안과학회가 심사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황 센터장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30여 편의 논문을 주 저자로 발표했고, 이 중 27편의 논문으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센터장은 논문을 통해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뤘다.
황 센터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임상에 적용가능한 유의미한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