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실적향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성과급 2억원을 받는다.

앞서 군은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등 책임관제 운영, 실적향상 보고회 개최, 담당 부서와의 실적향상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관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 등 9대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종합평가는 기초지자체 평가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조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가평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만들어 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높은 행정력을 대외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군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