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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최근 교내에서 '국토건설(조경산업) 분야 HK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경국립대 제공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최근 교내에서 '국토건설(조경산업) 분야 HK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조경산업 분야와 관련해 국내 기업들과 해당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 간에 면접을 통한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취업박람회에는 조경산업과 관련한 설계와 시공, 건설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2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현재 또는 미래 해당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능력 기준과 직종별 업무 등을 자세히 설명했고, 학생들 또한 자신이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이나 능력 배양을 위한 질문을 통해 경험을 체득했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송 모(23) 학생은 "조경산업이 세부적으로 이렇게 많고 다양한 직종으로 나뉘는 지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현직에 있는 기업인들의 경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향후 해당 분야에 취업할 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승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조경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지 등을 현직에 있는 기업인들로부터 조언을 들어 취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인들 또한 맞춤형 인재를 발굴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조경산업 분야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산업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