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는 제64대 소장으로 김문태(54·사진) 전 대전교도소장이 취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신임 소장은 지난 27일 취임식을 열어 직원들과 첫인사를 나눈 뒤 소관 업무 및 현안 사안을 보고받는 등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김 소장은 "서울구치소가 기본과 원칙에 따른 업무 수행으로 국민들께 신뢰받는 교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긍정의 마인드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 행정고시 43회로 임관한 뒤 제주교도소장, 청주교도소장, 대구지방교정청 총무과장, 공주교도소장, 법무부 교정기획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고위공무원 승진 후 국방대학교 파견, 대전교도소장 등 법무부 교정본부 및 일선 주요 보직을 맡았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