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송신영 수석 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배영수 투수 코치, 윤요섭 배터리 코치를 영입하며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SSG는 29일 "파트별 전문성과 코칭 능력을 갖춘 코칭스태프 인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며 신규 영입 코치들과 함께 1군 코치진의 보직을 공개했다.
송신영 수석 코치, 조원우 벤치 코치, 배영수 투수 코치, 이승호 불펜 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조동화(3루)·임재현(1루) 작전주루 코치, 윤요섭 배터리 코치가 각 분야를 담당한다. 타격 보조코치는 추후 영입할 예정이다.
송신영 코치는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SSG와 인연은 없었지만, 이숭용 감독과 선수 생활을 함께 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타격코치로 일한 강병식 코치 역시 이 감독과 선수 생활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배영수 코치는 선수 시절 국가대표 오른손 투수로 활약했으며, 2020년부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윤요섭 코치는 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0년까지 활약했다. LG 트윈스, kt wiz에서 현역 생활을 한 후 2018년 kt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LG의 2군 배터리 코치로 활약했다.
한편, SSG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에 따라 금일(29일)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참여하는 전력강화 세미나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