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 가운데, 중국 강소성(江蘇省)의 의정고등학교에서 경기도를 찾았다.
의정고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40명은 지난 2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해 용인 단국대 견학과 평택 현화고 방문 등 청소년 문화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과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 김치와 한복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팬데믹 이후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반응과 함께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의 폭넓은 교류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매·우호지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경기도에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재개에 따라 중국의 자매지역·우호협력지역과 관광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