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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대학 시스템은 학생 및 교수진 교환등을 담은 협력의향서를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임경숙)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 시스템(University of Wisconsin System, UWS)과 협력의향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하고 향후 학생 및 교수진 교환,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UWS는 위스콘신주에 소재한 13개 주립대학을 총괄하는 위스콘신주 공공 고등교육 기관으로 해마다 16만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체 교직원 수가 3만5천명이 넘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MOI 조인식에서 UWS의 교무 및 학사 수석 부총장을 맡고있는 요하네스 브리츠 박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재학생들의 이문화 이해력 증진, 외국인 유학생 졸업 후 취업 지원, 위스콘신 소재 13개 대학의 균형적 발전,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5개의 핵심 과제를 소개하고 수원대와의 향후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임경숙 총장은 글로벌 리더 양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첨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수원대학교의 교육 방향을 소개하면서 "교환학생 제도뿐 아니라 방학을 이용한 단기연수 프로그램, 버디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양교 학생들의 친밀한 교류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력,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OI 조인 이후 수원대학교와 UWS는 학생 및 교수진 교류, 문화체험 공유, 공동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