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남양주을 선거구 출마 예정
"왕숙신도시 활용… 남양주 비전 만들겠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3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더늘봄 4층 아리아홀에서 자신의 저서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복한 출퇴근길은 도시공학 박사인 이 전 행정관의 시사 에세이로, 교통 이슈를 통해 주거·교통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
박기춘·전현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도 잘 알려진 이 전 행정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을 당시 '남양주의 복지는 교통'이라는 말이 와 닿아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이후 10년간 연구해 온 주거·교통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이정표를 만들고 싶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행정관은 이날 남양주 진접읍에 있는 더늘봄 4층 아리아홀에서 자신의 저서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복한 출퇴근길은 도시공학 박사인 이 전 행정관의 시사 에세이로, 교통 이슈를 통해 주거·교통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
박기춘·전현희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도 잘 알려진 이 전 행정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을 당시 '남양주의 복지는 교통'이라는 말이 와 닿아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됐다"면서 "이후 10년간 연구해 온 주거·교통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이정표를 만들고 싶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행정관을 비롯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18, 20대 국회의원),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 김병주 국회의원, 남양주시의회 조성대·김지훈·이진환 의원 등 내빈과 각 시민단체, 시민 등 추최측 추산 1천1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우상호·임종성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으로 이 전 행정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전 행정관은 내년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남양주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시장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선거 도전으로 당내 같은 지역구에 나설 2선의 김한정 의원에 필적할 대항마이자,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인화 전 행정관은 "교통이 원활하고 안전한 도시에 산다는 것은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다. 사람으로 치면 혈관과 같아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왕숙신도시를 잘 활용해 남양주의 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행정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를 졸업(공학박사)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국회의원 박기춘·전현희 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교통위원회 위원, 남양주시 철도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