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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가 4일 개통돼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023.12.4 /파주시 제공

파주 '도심 속 섬마을'로 불리던 야당 지역에 외곽 연결도로가 개통돼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4일 운정신도시 경의선 건너편 운정역에서 야당역을 거쳐 앵골과선교를 연결하는 야당 지역 외곽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도로 등 기반 시설이 절대 부족한 상태에서 빌라 및 주택이 우후죽순 격으로 들어서는 등 난개발로 인구가 크게 늘면서 부작용 나타나 민원이 극심한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22년 총사업비 188억 원(국비 88억 원,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간 총연장 1.36㎞, 2차선 도로를 확장 및 연결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이 도로 개통으로 야당동 일원의 교통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재 공사 중인 야당동~신도시 보행 육교까지 준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통과 더불어 야당~상지석 동측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운정신도시~야당동 간 보도육교 설치가 완료되면 야당동 일원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