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십시일반 성금 모금
1억1천여만원 모아 기부 예정
1억1천50만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소속 회원 2만2천여명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 결과 1억1천50만8천10원이 모였다고 4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쓰인다. 산하 33개 지회와 시·군의 협조를 받아 회원들은 연탄, 난방용품, 식료품 등을 직접 소외 이웃들에게 배달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회복지단체에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라는 게 경기남부지부 측 설명이다.
경기남부지부 관계자는 “저소득층 주거권 확보 지원 사업인 ‘불우이웃 무료 중개 서비스’,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부동산 안심·책임 중개서비스’ 등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