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오른쪽) SM그룹 회장이 최근 한미동맹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미동맹재단은 주한미군의 한반도 안보와 평화에 대한 기여를 평가하고, 한·미 동맹 증진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된 재단이다. 우 회장은 2017년 재단 설립 후 꾸준히 한미동맹재단을 후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감사패를 받게 됐다.
전달식엔 유명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 이사장은 "우 회장의 지원 덕분에 주한미군 전우회원과 그 가족에 대한 장학 사업, 회원의 명예 고양을 위한 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재단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많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했다.
우 회장은 "음수사원 굴정지인(물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한 것에 만족하지 말고 우물을 판 사람에 감사해야 한다)의 정신으로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있게 해준 한·미 군 장병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애써주는 한미동맹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