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선 편의성 떨어져 '불편'
철산역 경유 하루 35~40회 운영
KTX광명역과 서울 목동을 잇는 일반좌석버스 노선이 신설돼 서울 서남부권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를 진행해 오는 26일부터 KTX광명역에서 철산역을 경유해 서울 목동까지 운행하는 '200번' 일반좌석버스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광명에서 목동으로 가는 일반버스는 서울시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함에 따라 굴곡이 심해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신설되는 200번 버스는 총 5대가 운행되며 KTX광명역에서 출발해 이케아 광명점, 서면초등학교, 우체국사거리, 철산역, 광명북중학교, 목동중학교까지 30㎞ 구간을 하루 35~40회 운영한다.
배차간격은 약 20~30분으로 첫차 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오전 5시, 막차 시간은 오후 11시이다. 버스요금은 카드 기준 성인 2천450원, 청소년 1천820원으로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박승원 시장은 "200번 일반좌석버스 신설을 통해 KTX이용객과 광명시민이 서울 서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며 "특히 학생들의 학원 이용에 많은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KTX광명역~목동 '200번 좌석버스' 26일부터 달린다
입력 2023-12-07 19:15
수정 2023-1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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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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