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와 KD운송그룹이 함께하는 제42회 경인봉사대상에서 경기도의회 주무관 강신중씨 등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인일보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982년부터 실시된 경인봉사대상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을 보듬은 이들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경인봉사대상은 일반공무원을 비롯해 교육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군공무원, 우정공무원, 농업인, 지역봉사인 부문을 시상했다.
이번 경인봉사대상에서 강 주무관을 비롯해 정순복 시흥시청 언론홍보팀장, 윤희청 인천광역시청 복지협력팀장, 홍현재 양명여고 교사, 고봉찬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행정주사, 장태영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대예방경찰관(APO), 소순현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경위, 안정헌 인천연수경찰서 경비작전계장, 김민영 양주소방서 회계장비팀 주임, 김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소방경, 정혁재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소방홍보주임, 강모아 드론작전사령부 보안부사관, 조성찬 고양일산우체국 우정서기, 김승호 인천우체국 우편물류과 우정주사보, 김상중 발안농협 조합장, 김영수 구월2동경로당 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계각층 인사들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경인봉사대상은 경인지역에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지역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주는 사람을 찾아내 주는 상"이라며 "코로나가 끝나고도 경기회복이 안 되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더 추운 겨울이 오고 있지만 경인봉사대상 수상자들 덕분에 겨울이 더 따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인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경인일보에서 주는 상이라 더 유서 깊다고 생각한다"며 "공직은 늘 봉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공직의 기본을 지키고 들불 같은 역할을 하는 공직자 분들이 있어서 우리 사회가 이만큼 지켜지는 것 같다"고 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봉사대상은 경인일보가 제정하고 시행하고 있지만,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을 대신해 드리는 상이라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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