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와 갈등빚었지만 결국 통과
市 "원활한 도시개발 등 최선"
인구 유입에 대한 대안 중 하나인 주택 공급 등 원활한 도시개발을 위해 민선 8기 안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조직개편안이 우여곡절 끝에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의회와의 갈등으로 차질이 우려(10월26일 8면보도=시의회 '제동'… 안산시 도시개발단 신설 '차질')됐으나 내년 1월1일 시행이 가능한 막차 시간을 앞두고 의회에서 결국 받아줬기 때문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제286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에서 조직개편안이 통과됐다.
이에 지난 10월 진행한 제285회 임시회에서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안 3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우려됐던 조직 인사 지연 등 조직개편 차질은 기우에 그치게 됐다.
이로써 8·9급 등의 승진 및 5급 사무직의 4급 승진 연한 등 우려된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시는 조례안 심의 기간 중 규칙안에 대해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법안에 의해서 12일까지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의회 의결 및 집행부 이송을 통해 내년 1월1일자로 계획한 조직개편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 상황을 이해해주고 받아 준 의회에 먼저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원활한 도시개발 등 보다 나은 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안산시 조직개편안 통과… 내년 1월1일부터 시행
입력 2023-12-10 19:23
수정 2023-12-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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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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