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 기자회견
심장수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전하고 있다. 2023.12.12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심장수 변호사(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가 12일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선에 뛰어들었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이야 말로 소신과 뚝심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진정한 후보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을 잘 알고 추진력을 겸비한 적임자로서 용단을 내리게 됐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 지역구(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는 수도권이지만 원도심 지역과 아파트 단지가 혼재돼 지역 발전이 더딘 실정”이라며 “교통과 의료, 교육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약으로 시민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주요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으며 “출퇴근 시간 화도IC, 강변북로 등 일대에선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반복돼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6호선 노선 변경 문제, 광역버스 부재, 신규 IC설치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심 예비후보는 지역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한전의 평내·호평 변전소 설치’와 관련, “(변전소 건설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내부 계약은 무엇인지, 왜 만드는 지 시민들께 명확하게 밝히고 추진해야 한다”며 “안전 문제, 부동산 영향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강압적으로 추진되선 안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끝으로 심장수 예비후보는 “남양주갑 지역구는 낙하산 공천 인사들의 금뱃지 놀이터로 전락한 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하지만 진정성을 품고 오직 시민분들을 위한 정책으로 정상화 시킬 것”이라며 “의원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표본이 되도록 의지를 갖고 반드시 해야할 일과 성과들을 내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심장수 기자회견
심장수 국민의힘 남양주갑 당협위원장이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전하고 있다. 2023.12.12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