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원중이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하키대회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매원중은 12일 성남하키장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에서 전반 김희정, 후반 진
지영의 연속골로 평택여중을 2-1로 꺾고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매원중은 춘계대회 문광부장관기 종별대회등에 이어 올시즌 4관왕
에 등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반면 준우승에 머문 평택여중은 올시즌 3번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매원중
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소라(매원중)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진지영은(4골)은 최다득점
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성남성일정산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접전끝에 2-3으로 송곡여고에 무릎
을 꿇어 대회패권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패배를 맞본 성일정산고는 전반 김경아의 페널티코너를
앞세워 1-1로 비겼으나 후반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주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