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 배상록 대표이사 '첫 성금'

'희망2024나눔캠페인' 본격 시작
배 "이웃에 보탬 작은 기여 노력"


경기도명사 사랑의열매 (6)
12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 행사에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1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경기도 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가 경인일보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경기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오전 경인일보 본사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사랑의열매로부터 전달받은 배지를 가슴에 달고,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넣었다.

경기도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는 도내 명사들이 솔선수범을 통해 이웃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경인일보를 시작으로 도내 곳곳의 명사들이 참여하며 2주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사들의 참여를 통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라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사랑의 열매 달기에 참여해주신 경인일보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상록 사장은 "팍팍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 이번 행사가 이웃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랑의열매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경인일보가 작게나마 기여를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기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펼쳐진다.

나눔목표액(모금목표액)은 322억원으로 지난해 목표액인 307억원보다 15억원 높은 액수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