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재단’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사회공헌 추진성과를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ESG 관련 7개 분야에서 복합적으로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재단은 환경문제를 생활 속에서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친환경사업인 ‘한번더제작소’와 ‘도시정원 프로젝트’, 임직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청년 진로 멘토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생활 속 문화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한 문화향유 기회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배리어프리 공연과 평생학습네트워크 공동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부분에서 전년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형주 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재단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