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지역 9개 로타리클럽(광주·광주한성·광남·광주중앙·곤지암·오포·오포여명·곤지암엑스포·광주문백)은 14일 중대물빛공원에서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위한 시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주임록 시의회 의장,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 최대식 지역대표를 비롯한 9개 클럽 로타리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대식 지역대표는 “광주지역 로타리클럽은 시민들의 편의와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계탑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시민 편의뿐만 아니라 공원의 품격을 높여줄 경관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 로타리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지역에서 설치한 시계탑은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2천5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4m 높이로 제작됐으며 GPS 위성으로 구동돼 시간 오차가 없을 뿐만 아니라 소량의 전기와 태양광으로 작동돼 소비전력이 적어 영구적인 사용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