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서정대 취업설명회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양성 중인 조선업 기능인력이 업계 대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서정대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12일 교내에서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현대삼호중공업 실무부서 관계자뿐 아니라 사내 협력사 임원들도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취업 조건과 취업 후 제공되는 E-7 비자 취득 특혜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글로벌산업공학과와 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0명이 참석했고 이 중 20명은 이날 심층 개별면접을 받기도 했다. 유학생 대부분은 선박건조에 필요한 CO2 용접과 피복아크 용접, 가스텅스텐아크 용접, 선박 도장 등을 학과 과정 중에 배우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