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와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 대회에서 각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 단위 중장기계획과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이행-결과 평가의 전체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사업부서 간 협력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복지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에서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 대회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6개소 운영, 시민 대상 홍보 및 교육,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공연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안심학교인 중흥초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 및 안심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 아토피·천식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치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이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부천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