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양평군기업인협의회 소속업체 총 10개소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 시 군이 제공하는 혜택 이외에도 각종 기업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15일 군은 양평군 기업인협의회(회장·김광일) 소속 10개 업체와 셋째아 이상 출산(입양)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셋째아 이상 200여 가구에 쌀국수, 해장국, 샴푸, 유기농과자, 배즙, 국간장, 닭갈비, 한우, 장아찌 등의 기업 축하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내년부터는 신규 업체 ㈜숲속정원(대표 서영숙)이 참여해 기업인협의회 소속 업체 10개소에서 약 33만원 상당의 관내 생산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은 “우리 군의 다자녀가정 우대사업을 위해 회원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해마다 지원규모를 늘려가고 있다”며 “다자녀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꾸준히 후원해주신 양평군 기업인협의회와 협약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가정 우대사업과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육아친화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다자녀가정 우대정책으로는 ▲공공요금 및 의료비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관내 106개 다자녀 우대업소 할인 ▲출산지원금 셋째아 1천만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