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축산인 대거 참석해 올 한 해 성과 자축
‘안성 ESG 상생축산 비전 선포식’도 병행

안성시가 1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2023 안성시 상생축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축산인들의 올 한 해 성과를 자축하고, 사람·가축·환경이 상생하는 축산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렬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관내 농협 지부장 및 조합장, 축산단체장 등의 내외빈과 축산인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여성3인조 그룹 밀키웨이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막식과 2부 상생축산 7080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안성 ESG 상생축산 비전 선포식’도 함께 했다.
또한 올 한해 한우와 유구, 한돈, 오리, 육계 등 10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축산인들 10명을 선정해 ‘상생 축산인상’을 수여했다.
김보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곡물 사룟값 상승과 각종 가축전염병 창궐 등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관내 축산인들의 노력으로 안성 축산업의 우수성을 유지해준 축산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는 축산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주민들과 마찰 없이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 및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안성맞춤아트홀 입구에서는 안성 축산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했는데 고품질에 시중가보다 저렴한 판매가격 등을 이유로 본 행사가 진행되기도 전에 준비한 축산품이 모두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