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을 잃지 않고 평택항 경쟁력 향상에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9대 김석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평택항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내년 목표 달성의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 포승봉사회와 공동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우천 속에서 평택항 일대 1㎞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강화',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고객중심 항만마케팅을 통한 항로 다변화' 및 '탄소중립항만 육성 등을 통한 ESG 경영 체계 구축'과 '조직의 고도화와 체계화 주력'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특히 2019년 이후 3년만에 동남아 항로를 신규 개설, 평택항 최초 중국 태창, 난통 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를 꾀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김 사장은 "평택항의 경쟁력 확보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그 일에 경평이 앞장서 달릴 것"이라며 "혁신을 통한 변화된 경평, 이를 통한 평택항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