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후원에 힘을 보탰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최근 인천 동구에 행복나눔식권 5천만원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나눔식권 사업은 저소득층 1천명에게 동구 지역 식당에서 이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식권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016년부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식당 이용을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인천 동구청에서 열린 행복나눔식권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인천생산지원실장 조동혁 상무와 김찬진 동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경미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동혁 상무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자영업자들에게 행복나눔식권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