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관내 장애인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5일 오후 장애인단체별 특성에 맞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포시장애인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군포시장애인센터는 사업비 19억원, 연면적 3천856㎡의 규모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내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인테리어공사를 실시해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사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보장구수리센터, 점자·안마실, 군포시장애인자립센터, 군포시가족지원센터 등이 구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 시장은 “장애인센터 개관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일 것”이라며 “장애인단체 전용공간 확대로 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