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전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남양주 호평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북콘서트 ‘그래도 희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강득구, 김남국, 정성호 국회의원과 추미애 전 당대표, 영화배우 문성근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민주당 주요 인사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표는 “언론과 정치개혁에 앞장선 최 위원장의 경험이 큰 희망을 선사한다”며 “희망을 갖고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토크콘서트에선 정청래 최고수석위원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고, 청중들과의 열띤 토론이 이어지며 예정됐던 2시간을 훨씬 넘겨 마무리됐다.
최민희 위원장은 “사회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후퇴를 지켜봐야만 했다”면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묵묵히 길을 가는 것이 바른 정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총선과 관련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민생회복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시대정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저서인 ‘그래도 희망’에는 군부독재 시절인 1980년대 민주언론운동협의회와 말단 기자를 거치며 한길을 걸어온 최민희 위원장의 기록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