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
프로축구 수원 삼성 이기제.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프로축구 수원 삼성 이기제가 경인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 소속 선수 중 유일하게 내년 아시안컵 대비 국내 훈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대표팀의 국내 훈련 소집 명단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아시안컵 최종명단 후보에 있는 K리그 선수들과 휴식기에 들어가는 일부 해외파 선수 중 훈련이 가능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최근 시즌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 상태와 피로도 등을 점검하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훈련은 서울시 소재 호텔에서 진행하며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실내 훈련으로만 진행된다.

한편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최종 26명의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팀 12월 소집명단 (총 16명)

△GK= 조현우(울산HD), 송범근(쇼난벨마레)

△DF= 김영권·정승현·김태환·설영우(이상 울산HD),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이재성(마인츠),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이순민(광주FC), 문선민·박진섭(이상 전북현대)

△FW= 조규성(미트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