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신협중앙회는 최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의 사회공헌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경기도 용인 수지신협과 인천 부평구 동암신협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 신협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경제·협동 멘토링 사업을 체계적·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협중앙회는 최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 신협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해 신협이 추구하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공헌 저변 확대에 기여한 우수 신협 및 임·직원에 포상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부바 멘토링' 우수 신협으로 선정된 수지신협과 동암신협은 해당 부문 최고의 영예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부바 멘토링'은 신협 임직원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경제·협동 등을 주제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박성재 가평신협 이사장과 김연숙 경기광주신협 부장도 사회공헌활동 우수 신협·개인에 선정돼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기찬 수지신협 이사장은 "내년에도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비롯,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활발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동암신협 이사장은 "8년 동안 꾸준히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력과 상생의 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