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호(동원고)와 함혜진(효성고)이 제20회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남녀고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강인호는 22일 포천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남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정선교(이천고)를 꺾고 우승했고 함혜진도 여고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위선미(파주여종고)를 제압, 고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황민우(성곡중)는 남중부 밴텀급 결승에서 박봉우(성남서중)를 눌렀고 최민희(대원중)는 여중부 라이트급에서 황효정을 꺾고 우승, 남녀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정복기(의정부서초)는 남초부 밴텀급 결승에서 한명우(의왕부곡초)를 가볍게 제쳤고 여초부 노은실(원동초)도 페더급에서 김애리(관산초)를 꺾고 우승, 남녀초등부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한편 동원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일동종고(금3개)를 제치고 남고등부 단체전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여고부 효성고도 금 2개, 은 1개, 동 2개를 수확하며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성곡중(금 4개 은 1개 동1개)과 대원여중(금3개 은1개)은 남녀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의정부서초(금1개 동1개)와 원동초(금2개)는 남녀초등부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