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대표 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1천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중 ‘연천 구석기 축제’ 등 25개를 선정했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연천 구석기축제는 전곡리유적을 지역 브랜드로 홍보하고 지역 관광축제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부터 축제 입장료를 유료화하고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을 시도, 변화하는 축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축제를 지향했다.
연천 구석기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2025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지위를 갖고 정부 지원을 받고 내년에는 전철 개통 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새로운 관광객을 맞이하고 지역 상권과 더욱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 인지도, 만족도, 지역 주민지지 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하여 뽑는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동안 국비지원과 함께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2024년 정부안 기준 축제 지원 예산 약 62억원을 투입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축제 방문 독려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판촉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연천을 알리고 지역과 연계한 상생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내년 제31회 연천 구석기축제는 내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