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정분석평가
광명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12.21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지방재정을 가장 잘 운용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운영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인구와 재정여건이 유사한 지자체를 1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광명시는 경기권 13개 지자체 등 총 20개 지자체가 속한 시Ⅱ 그룹에서 1위에 올랐다.

통합재정수지 비율, 세외수입 증감률, 통합유동부채 비율, 공기업부채 비율, 출자·출연 전출금 증감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방재정 운용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재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해 재정운용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선제적 세원관리와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것이 재정분석지표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방재정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꼼꼼하고 탄탄한 재정운용으로 민생을 보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