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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수원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수원화성문화제와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연천구석기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등 경기도내 5개 축제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 축제를 재지정했으며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4개 축제에는 화성뱃놀이축제가 포함됐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 동안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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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곡항·제부도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상 요트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2023.6.11 /경인일보DB

내년에는 정부안 기준 축제 지원 예산 약 62억원을 투입하고 축제 방문 독려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한 축제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과 현장평가, 관광객 인지도·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이 중 수원화성문화제와 광안리어방축제, 전남진장흥물축제 등 3개 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수원화성문화제는 개막연과 주제공연에 수어 해설을 제공하고 점차 안내문을 준비해 열린 축제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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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2023.12.21 /연천군 제공

한편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우리 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축제를 선정, 지역 공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교통편과 외국어 안내 체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