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랑의열매 지니뮤직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

경기사랑의열매와 (주)지니뮤직이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 지원사업인 '지니드림'을 통해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에 최근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니드림' 사업은 교육 기회 부재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재능개발을 돕고자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위즈 선수들이 외야 좌측에 위치한 '지니뮤직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기부금을 50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예체능 분야의 저소득 장애청소년(14세~24세) 6명이다. 장애인 육상과 수영 국가대표의 꿈을 각각 가진 박모 학생과 현모 학생도 이번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두 사람은 전국 규모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시작한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ARS 전화 기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 QR코드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