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출신 미드필더 국관우가 무려 450: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달 실시한 프로팀 공개테스트를 통해 국관우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류전형과 실기 테스트로 진행된 이번 공개테스트에는 총 450명이 지원했다.
176cm의 키에 65kg인 국관우는 미드필더와 공격수 등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움직임과 일대일 돌파가 장점이다. 광주대 소속으로 2022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경험했고 2023년 제22회 덴소컵 한일대학 축구 정기전 대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국관우는 “성남이라는 명문 팀에 선택받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공개테스트에 임했던 간절한 마음을 잃지 않고 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