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노인 이동권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광명시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그간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거쳐 광명희망카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인 대중교통비를 지원받는 관내 65세 이상 시민은 앞으로 광명시 교통약자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광명희망카 이용료를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명희망카 가입자 4천202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64%인 2천678명에 달해 이번 지원 대상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광명희망카는 현재 관내 32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 대상은 1~2급 장애인, 1~3급 장기요양자, 휠체어 사용자 등이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노인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광명시 '광명희망카 이용료' 추가
입력 2023-12-25 19:05
수정 2023-12-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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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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