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손주니어는 2014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7시즌 부천에서 처음으로 뛰었다. K리그2에서 부천 소속으로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기록한 닐손주니어는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수비수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부천의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닐손주니어에 대해 "부천에서 함께한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줬고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K리그에서의 이러한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닐손주니어는 "제가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천FC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