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펜싱 우슈 근대5종 승마 보디빌딩 등도 올 체전에서 서울과 충남을 제치기 위해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려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년만에 종목 1위로 올라선 골프는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국가대표가 고루 포진한 남녀일반부는 프로전향을 선언한 아마 최강 김대섭(성균관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강의 전력을 자랑, 2연패가 확실시되고 있다.
남자부는 국가대표 홍순상 이동하(이상 성균관대)에다 신예 성시우(신성고)가 주전 자리를 꿰차 전력손실이 크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전망.
여자부는 국가대표 김소희(경희대)가 맏언니로서 팀을 이끌고 문현희(수원여고)와 김현명(분당중앙고)이 울트라팀을 구성, 라이벌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종목 4위에 머무른 볼링은 이번 체전에서 3위 이상을 목표로 잡고있다.
남고부는 김영준(수원고) 한재호(경민공고) 박효상(경민공고) 백승렬(태원고) 김태규(성남공고) 등이 나서 서울 충남 대구와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다.
최강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여고부는 김소연(평촌고) 김민희(중흥고) 남선미(경민공고) 등이 팀을 이뤄 우승가능성이 높고 김욱을 비롯 의왕시청 선수들이 주축인 남일반과 구현지(경기대)를 앞세운 여일반부도 상위권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체조는 기계체조 부문에서 전국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리듬체조가 강세인 서울과 치열한 점수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고 최강인 고준웅 임병묵을 앞세운 수원농생고가 단체종합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자부 경기체고는 마루와 단체종합 2관왕을 노리는 유영진을 앞세워 단체종합 1위도 노리고 있다.
꾸준한 상승세로 지난해 4위까지 올라선 펜싱은 대진운이 전체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지난해 보다 한계단 상승한 종목 3위와 함께 라이벌 서울을 제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남고부 사브르에 나설 김용수 김정민 조성훈(이상 발안농생고) 등과 남일반부 에페의 양달식 송수남 김범수, 사브르의 이현수 윤범덕 김성규(이상 화성시청) 등의 선전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위를 차지한 우슈는 장권 이호진(명지대), 남권 조민수(성림무예원) 등을 앞세워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승마 근대5종 보디빌딩 요트 등도 우수인재 발굴과 지난 여름 강도높은 강화훈련을 실시해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하는데 밑거름을 제공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