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레시’와 컬래버 상품 판매
한정판 42종 출시·이용권 이벤트 진행
‘에버랜드에 조아용이 떴다!’
용인시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시’를 활용한 협력상품 개발을 추진(7월21일자 7면 보도=‘조아용X레시’ 용인 출신 두 캐릭터, 깜짝 컬래버 성사)한 지 5개월 만에 40여 종의 컬래버 상품을 출시,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시는 조아용과 레시의 캐릭터 협력 상품을 에버랜드 내 6개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 입구에 위치한 라시언 메모리엄, 그랜드 엠포리엄 매장을 비롯해 판다월드숍, 이솝 기프트, 로즈 기프트, 스카이웨이 기프트 숍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두 캐릭터가 함께 있는 봉제 인형을 비롯해 쿠션, 키홀더, 배지, 가방, 모자, 양말, 헤어밴드, 핸드타월, 담요 등 42종에 달한다. 갑진년 용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테마파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이 착용하는 머리띠나 조아용의 뿔이 귀엽게 표현된 모자 등의 상품들이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내년이 청룡의 해인 점에 착안해 용을 모티브로 하는 조아용과의 캐릭터 상품 협업을 시에 제안했고, 지난 7월 업무협약 이후 본격 캐릭터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조아용과 레시가 함께 등장하는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기 유튜브 채널과의 연계 등 캐릭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내 축제 등의 행사와 각종 SNS 채널을 활용해 두 캐릭터 브랜드 가치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