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국→재정경제실 등 명칭변경·부서이동… 652명 정기 인사


파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하고 부서별 기능 이관으로 합리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0만 대도시' 원년을 맞아 이뤄졌던 조직개편을 수정·보완하고 적정한 인력배치를 통해 시정역량을 강화하면서 신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가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재정경제국을 재정경제실로,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시민안전교통국은 도로교통국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하고 업무별 성격에 맞게 국별 부서 이동을 단행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예산재정과와 의회법무과는 예산법무과로 통합하고 여성가족과, 보육청소년과, 청년정책과는 업무조정을 통해 여성가족과, 보육아동과, 청년청소년과로 개편하는 한편 도시재생과와 공영개발과는 기능을 조정해 균형개발과와 평화경제과로 개편했다. 주요 인허가 사무를 총괄하기 위해 허가총괄과도 신설했다.

또한 조직개편에 맞춰 승진 78명, 전보 439명, 신규임용 18명 등 총 652명 규모의 2024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김경일 시장은 "2024년은 파주시가 50만 대도시를 넘어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높여가야 하는 시기"라며 "2천여 공직자들과 한마음으로 파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