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공버스 신규 노선으로 용인 남사읍(한숲6단지)~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 수원 호매실∼성남 판교역 등 2개 노선을 선정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0월 6개 시·군에서 제출한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6월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18개 노선을 늘린 이후 올해 두 번째 공공버스 노선 확대다.

도는 신규 2개 노선에 대해 입찰을 통한 사업자선정, 운행개시 준비, 노선 번호 결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도 공공버스는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131개 노선, 1천268대가 운행 중이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