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사
군포시가 내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학생 300명을 선정해 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 /경인일보DB

군포시가 내년부터 관내 저소득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총 300명을 선정해 교육바우처를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소득수준과 세대구성 등을 기준으로 12개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초·중·고등학생 각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천받아 지원하게 된다.

저소득교육바우처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초등학생은 월 10만원, 중·고등학생은 월 13만원의 바우처를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로 지급받게 된다.

이 바우처는 학원 수강료 및 도서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