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2023년 한해 사업 평가 결과 7개 분야에서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2015년 10월 개소 후 금연지원, 비만예방관리사업 등 건강증진사업과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모자건강관리사업,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 결과 산본보건지소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과 개인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선 산본보건지소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에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진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본보건지소는 의료기관 및 초등학교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99%의 높은 검진율을 기록,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해 1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산본보건지소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서비를 제공해 94%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등 전국 10개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특히 산본보건지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도내 최초로 보건소 내 운동처방실을 마련해 건강친화적 환경조성 및 운동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운동처방사가 산본보건지소를 대표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기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투병 이후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는 ‘멘토-멘티 연계 프로그램 암유어히어로’ 사업으로 도지사상을 받았고, 도내 모자보건사업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관련해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올 한해 최선을 다한 직원과 지역보건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시민에게 다가가는 사업 추진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