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2024년 새해 첫날 기쁨을 선사했다.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3~2024 EPL 2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를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26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후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12호 골을 작렬한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전반 9분 파페 사르와 후반 35분 히샤를리송의 골이 터지며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본머스를 제압했다.
손흥민이 골 맛을 보면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끝냈다"고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손흥민, 새해 첫날 골 작렬… 토트넘, 본머스 3-1로 제압
입력 2024-01-01 19:20
수정 2024-01-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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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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