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국회의원
내년 국회의원 하남시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용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하남시 출마를 준비하는 이용 국회의원이 올해 하남시 국비예산으로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했다.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 비례대표 출신이 지역 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용 의원은 올해 하남시 국비예산으로 창우동 창우배드민턴장 재건립 예산 5억원과 이성산천 정비사업 18억9천100만원 등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창우 배드민턴장은 시설 노후화로 열악한 환경과 건물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급증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재건립이 결정됐다. 현재 배드민턴장 철거가 이뤄진 상태다.

이성산천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유독 하남지역에서 상습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하남시 역시 이성산천이 흐르는 초이동 일대에 대해 소하천 지역환경개선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용 의원은 “창우 배드민턴장 추가 소요 예산에 대해서도 내년도 국비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확보할 수 있도록 문체부와 협의를 진행하였다”며“하남이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 의원은 하남지역 현안사업 이외에도 직장이 없는 국가대표 선수에 대해 훈련수당을 기존 8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늘려서 비인기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 동계종목 전용훈련장에 대한 알펜시아 숙소 사용비 1억8천만원 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