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계획인구 1천여 명 규모의 가남읍 태평리 157-5 일원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가남읍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약 189억원을 들여 총면적 5만9천317㎡ 규모로 201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 2020년 12월 착공했다.
계획인구 1천208명, 465세대(단독 58세대, 공동 407세대)가 조성될 예정으로 도시가스, 도로, 한전 지중화, 상하수도 관로,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해 앞으로 건축 공사 시 불필요한 도로 굴착 방지 및 건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가남역과 직선거리 800m에 위치해 있으며, 가남읍 구시가지에서 경충대로 건너 신시가지 조성과 공공시설 정비를 통해 체계적인 도시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 효과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구 주변에는 태평문화공원과 다목적체육센터가 위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각종 문화,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태평지구 주택용지를 조기매각해 공동주택(아파트) 착공예정”이라며 “이후 잔여 체비지 13필지(단독주택 11필지, 준주거 2필지)의 매각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자료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